광주 ‘나벤져스’ 합동 출정식... “나번에게 힘 실어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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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04 08:17 댓글 0본문
‘어벤져스’ 의상을 입고 깜짝 등장한 ‘나벤져스’는 본격적인 출정식에 앞서, 광주 이마트에서 집중유세에 참석했다. 집중유세에는 지난 29일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소병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주시장 및 시·도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집중 유세 후 청석공원에 들러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나벤져스’ 퍼포먼스를 가진 뒤, 이마트 사거리로 자리를 옮기고 본격적인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현철 광주시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출정식에는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과 권미혁 의원(비례대표), 황소제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한목소리로 나번 후보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며 ‘나벤져스’를 알렸다.
박지현 후보(1-나번, 송정동·퇴촌면·남한산성면·남종면)는 ‘나벤져스’를 영화 ‘어벤져스’에 빗대며 “‘어벤져스’의 목표가 지구 평화이듯, ‘나벤져스’의 목표는 ‘적폐청산’”이라며 “진정한 적폐청산은 지방자치의 뿌리인 기초의원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은채 후보(1-나번, 경안동·광남동)는 “엄마 이은채는 낡은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당선이나 뱃지가 아닌,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희영 후보(1-나번, 오포읍)는 “지금 광주의 아이들은 어떤 교실에서 공부하고, 어떤 놀이공간에서 보내고 있냐”고 반문하며 “교육과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나벤져스’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여 이들은 선거기간동안 ‘나벤져스’를 통해 1-나번 광주시의원 후보들끼리 연대하며 즐거운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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