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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전투구 공방에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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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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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전투구 공방에 '점입가경'

 

당대표 책임론, 사퇴요구 등 사상 초유 사태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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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가 '2011년도 예산 결산'을 앞두고 여, 야간의 이전투구(泥田鬪狗)공방 속에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어 내, 외의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들어 연일 계속되는 각종 성명, 기자회견, 단식에 이어 17일 오후 11시께 1조 9058억여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안을 종합 심사하는 예결특위마저 여, 야의 팽팽한 대립 속에 지지부진하며 파행의 조짐을 보였다.

 

이에 한나라당의원협의회는 즉각 성명을 통해 "김해숙 위원장이 자신의 의견과 몇 가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예결위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집행부 하수인 역할을 중지하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수적우세를 앞세워 무조건 삭감만을 주장하는 것은 의회의 합의정신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사안이 중요한 만큼 의원들에게 좀 더 조정과 협의의 시간 마련을 위해, 다음회(20일)로 미루던지 일부 예산만을 조정하는 방안 등 여러 안을 제시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표결 강행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삭감주장에 따른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대타협을 위해 의원 한분 한분에게 간곡히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삭감주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여, 야구별 없는 같은 당 대표에 대한 책임론 및 사퇴요구, 폭로전 등 성남시의회 사상 초유(初有)의 사태에 세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박종철 시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성남시립의료원 예산 통과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중인 같은 당 정종삼 대표에게 "즉각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라"면서 "정치적 계산과 밀약에 의해 행하는 순수치 못한 단식을 즉각 종결하고 양심적이고 순수한 의정활동에 백의종군 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을 내놔 당내, 외에 메가톤급 파장을 불러왔다.

 

박 의원은 "정 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의총에서 '한나라당 대표가 이재명 시장을 스스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관계개선(예산관련 Deal)을 꾀했다'고 말해놓고, 그 발언에 파장이 일자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이토록 정직하지 못하고 부도덕한 사람을 당대표로 더 이상 인정 할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파장을 의식한 최윤길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대표는 “박종철 시의원이 배포한 성명서는 민주당 대표의 허언을 빌미로 한나라당 내분을 일으키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라며 반박성명을 냈다.

 

최 대표는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여당인 민주당의 대 한나라당 흔들기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면서 “민주당대표가 사실 여부를 밝힐 것, 명예훼손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사과 할 것, 해당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2010. 12. 19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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