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윤리특위, 이숙정 ‘끝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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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19:56본문
성남시의회 윤리특위, 이숙정 ‘끝내 불참’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불참한다" 모 의원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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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 속에 제17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가 최근 ‘주민센터 난동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숙정 시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윤리강령 위반의 건'심사에 착수했다.
21일 오전 윤리특위는 의회동 6층 회의실에서 위원 12명(한나라 6, 민주 6)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규정에 따라 취재진을 물린 뒤 비공개로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유근주 특위위원장은 “동료의원이 이 숙정 시의원에게 참석 여부를 확인(전화)한 결과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한나라당 모 시의원은 “심사 3일 전까지 제출할 수 있는 해명서도 없는 일방적인 불참은 시민과 윤리특위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하면서 “이의원이 시민 정서를 외면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민주당 모 시의원은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이번 심사를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의원 개개인이 소신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윤리특위는 오는 4월23일까지 최장 2개월에 걸쳐 진행할 수 있으며, 중징계 및 본회의 의결은 각각 의원 2/3의 동의로 성립된다.
2011. 2. 2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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