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불참" 여, 야 합의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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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6-29 11:49본문
의사일정안에 대해 의결해야 할 자유한국당 김영발 의회운영위원장은 공고된 일정에 의회운영회의를 개최하지 아니하고, 같은시각 양양읍 자매결연 방문의 이유로 의회운영위원회는 일방적으로 파행 됐으며, 야당의원들은 한 명도 운영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대표 박호근)은 이번사태에 대해 “성남시의회를 야당의원들이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행태이며, 지난번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여당으로써 의회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 협의사항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며, 협의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국회 개원에 대한 여·야 합의를 불과 2시간 만에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은 잘못된 자유한국당 모습을 똑같이 하는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의회 책임여당인 더불어 민주당협의회는 여·야협의와 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하는 야당의 구태연한 정치행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하나, 운영위원장의 이번 파행이 개인적인 직무유기인지 여·야협의를 깨기 위한 전초전인지 시민에게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하나, 지난번 여·야 합의는 본회의장 셀프감금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야당의 정치적인 기만책이었는지 답변을 요구한다.
하나, 자유한국당은 의회운영위원회 파행사태에 대해 동료의원과 성남시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
하나, 만약 이번 파행이 계획된 것이라면, 성남시의회 야당(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시의회 본회의장 무단점거, 행정사무감사불참, 시의회규칙 위반사항에 대해 책임을 스스로 지고, 무등원 파행에 대해서는 세비를 즉시반납하고, 성남시민에게 사죄하라...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의장이 운영회를열라는 공문을 받아보니 위원장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검토할문제가 있어, 여 . 야 간사 협의 후 6시 30분경 운영위원회 일정변견 건 에대 의장에게 공문을보냈다.고 입장을 밝혔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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