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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이숙정 시의원 제명건 부결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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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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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이숙정 시의원 제명건 부결 '분노'

 

성남시의회 의원 및 민주당 싸잡아 비난… 관계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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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사상 초유(初有)의 '주민센터 난동 사건'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온 이숙정 시의원(여 36세 무소속)의 제명 절차가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 처리됨에 따라 비난이 일고 있다.

 

더구나 분노의 화살이 공개사과 없이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숙정 시의원은 물론 성남시의회 의원들과 민주당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등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어 관계자들을 아연 긴장케 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55분께 성남시의회는 제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위반의 건(이숙정 난동)'을 상정, 비공개 무기명 전자표결에 붙인 결과 참석 33, 찬성 20, 반대 7, 기권 6표로 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명의 경우 제적의원 2/3 이상의 찬성이 요건이다, 따라서 재적의원 34명의 2/3 이상인 23명에서 3명이 모자라 이숙정 시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문제는 이 와중에 이날 표결에 참여한 성남시의회 민주당소속 의원 15명 대부분이 반대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 소식이 당일 전파를 타자, 성남시의회 자유계시판과 주요언론의 댓글 란엔 분노한 네티즌의 항의성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민주당은 인간성보단 당석하나가 더 중요한가보군요… 그렇게 욕을 먹고도 성남시의원이라고 버티고 있을수있습니까?"라며 실망을 표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성남시의원님들 정말 낯짝 하나는 두껍네요. 철면피로는 전국에서 우승감"이라면서 "전국에서 화재가 됐고 수만 건이 인터넷에 올라와 분노의 성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하는 의원님들 정말 성남시민으로서 쪽 팔리네요"라고 비아냥댔다.

 

특히 sayahantu는 "민주당! 소탐대실로 정권획득 운운 한다는 게 가소롭게 보인다"고 일갈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는 본회의를 예정대로 오전 10시 열고도, 제2차 윤리특위의 ‘윤리강령 위반의 건’심의를 위해 오후까지 정회를 선언했다.

 

당초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된 윤리특위는 오전 9시50분께 이숙정 시의원의 등원(登院)이 본지에 포착되면서, 출석 기대감에 의원들이 약30여분을 기다렸으나 이 의원의 출석거부로 오전 11시께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위 의원들은 회의에 앞서 이숙정 시의원의 고자세에 출석이 좌절되자,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를 보였으나, 끝내 여‧야간 당론의 벽은 허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재진을 물리고 비공개로 진행된 윤리특위에선 참석 12명(한나라 6, 민주 6), 찬성 6명, 반대 6명으로 나와 가부동수로 부결 처리됐다.

 

2011. 2, 2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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