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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장 "분노에 찬 시민 목소리부터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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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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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장 "분노에 찬 시민 목소리부터 들어야"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거짓으로 호도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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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민주당 의원들의 ‘의장은 독선적, 정략적 의회운영을 즉각 중단하라’제하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오후 6시께 "장 의장은 지난달 25일 제1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숙정 의원 제명건이 부결된 이후, 성남시의회를 규탄하는 노도와 같은 성난 시민들의 아우성이 있었다"며 "이번에 인지한 미용실 사건 역시 시의회 해산까지 주장하며 의회의 무능을 규탄하는 분노에 찬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장은 또 "민주당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과연 이숙정 의원 제명안건을 다루려는 임시회의 의사일정 협의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진정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민주당은 의회 무력화를 즉각 중지하고 적법하게 소집된 임시회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적법절차에 따라 소집된 임시회를 부정하고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두 차례나 무산시킨 민주당은의회의 무력화를 즉각 중지하기 바란다"면서 "분노에 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받아들여 정당한 절차에 의해 소집된 제177회 임시회의에 적극 동참하여 발의된 안건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11. 3. 15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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