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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의장, 시장‧언론‧사회단체에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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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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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의장, 시장‧언론‧사회단체에 ‘쓴 소리’

 

“성남시 언론과 사회단체의 환경에 대해 슬프게 생각한다”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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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이 ‘임시회 파행 및 의회정상화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언론, 사회단체에 대해 쓴 소리를 날렸다.

 

6일 오전 11시 장 의장은 제178회 임시회 파행과 관련 “의회등원을 거부하는 의원들의 처사를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오죽하면 등원을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 모든 것은 시장의 의회 짓밟기와 핍박에서 비롯됐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의회의 견제와 감시를 받아야 할 자치단체장이 의회의 인사 및 예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지방자치라면 이는 국민을 기망(欺罔)하는 것”이라면서 “단체장들의 무소불위 권력행사로 지방자치가 골병들고 죽어가고 있다, 이런 지방자치법은 조속히 전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장은 또 이 시장의 의회에 대한 온갖 부당한 처사와 핍박 사례라며 ▶의회사무국 인사문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 건 ▶의회 홍보예산 배정 중단 ▶의회의 자료제출 거부 건 ▶조례 무더기 재의요구 건 ▶본회의장 불출석 문제 ▶선심성 예산집행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장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 건과 관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방공기업법과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 위원회 운영규정’을 무시하면서 임명했다”면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지목했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인사권을 일개 경영기획본부장에게 이전시켜 놓은 것은 어떤 의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런 해괴한 조치는 시민들의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장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핍박하고 괴롭히는 것은 곧 시민을 핍박하고 괴롭히는 것과 다름없다”며 전재하고 “오늘날 성남시의 언론과 사회단체가 단체장의 비정상적인 행태에 대해 이렇다 할 쓴 소리 하는 것을 별로 들어보지 못했다, 언론과 사회단체의 환경에 대해 슬프게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장 의장은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 해결을 위해서는 의원 각자가 본연의 역할로 되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흔들림 없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위상을 제고하는데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1. 6. 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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