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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타연주 잘하면 공기업임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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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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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타연주 잘하면 공기업임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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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설관리공단, 보도한 출입기자들과 정면충돌로 맞서

이 시장, Y본부장 선택? 무슨 생각으로 임명 했나 궁금  

 

성남시설관리공단 Y모 본부장(이하 Y씨)이 공단과 관련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지방 언론사들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민사소송 등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이 재명 시장의 지지를 업고 지난해 공단 기획본부장과 이사장직무 대행을 겸직했던 Y씨는 취임 이후 변화와 개혁을 명분으로 내부 인사, 전보, 강등 조치와 함께 직원들을 대거 징계하여 관련 직원들의 거센 반발로 이어짐에 따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당시 공단 임직원들 사이에선 신임 본부장의 강력한 인사가 곧 단행 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이 현실로 이어지자 Y씨의 도덕성과 자질이 공론화돼 왔다.

 

지난 1월께 무리한 인사로 물의가 일자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공단 내부 인사 조치에 분란을 일으킨 Y씨의 해명을 듣기위해 공단을 방문했으나, Y본부장은 내부 규정에 의해 원칙대로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이라며 가볍게 피해갔다.

 

일각에선 행정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과거 경력으로 Y씨가 방대한 공단업무를 수행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상당수 시민들은 그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 이였다.

 

결국 시의회는 Y 본부장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본회의장에 출석시켜 한나라당 박완정 의원 등이 Y씨가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으나, Y씨는 과거 경력사항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 없이 별도로 경력 입증사실을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Y씨는 현재까지도 경력 입증사실을 시의회 사무국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공식석상에서 밝힌 약속까지 지키지 않아 시 의원들까지 기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중부노조 관계자는 Y씨의 과거 경력 사실을 밝히기 위해 성남수정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 조사를 의뢰했다.

 

Y씨는 조사과정에서 성남세무서 발행 (주)누리아이씨 근무 2001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과 함께 소득금액(과세대상급액)210만원 상당을 신고했다는 증명서를 경찰서에 제출했고, 담당 경찰관이 (주)누리아이씨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근무확인사실을 구두로 진술 받아 내사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Y본부장이 의회에 제출한 이력서엔 지난 1999년 10월25일 (주)누리아이씨 입사, 2003년 8월30일 퇴사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Y씨가 경찰서에 제출한 근거 자료에도 지난 1999년과 2002년, 2003년도 근로 세무자료가 누락됨에 따라 과장 기제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 허위경력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의회에 제출한 이력서 경력란엔 지난 2007년 8월21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리모델링 사업 추진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다음해 10월18일 조합장 취임은 기재돼 있으나 조합장 사퇴 흔적은 이력서 경력에서 누락됐고, 지난해 10월15일 본부장 취임일에 맞춰 주택조합 이사회 만장일치 결의로 조합장에서 사퇴했다.

 

그런데도 Y씨는 조합장 사퇴 이후 여전히 주택조합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기업 임원으로서 아직까지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도덕성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Y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한 지난해 비영리 '한솔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사업자 등록증이 Y씨 대표이사 명의로 연말종합소득 신고를 했으며, 현재도 사업자 대표로 남아 있다는 소문이 무성함에 따라 본인의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또 성남시설관리공단 최고 경영자 공개 모집 시 Y씨의 경력이 임용 자격 요구조건에 미달돼 기타 항목을 적용 인사위를 거쳐 기획본부장으로 취임했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2011. 9. 14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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