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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이은 좌초에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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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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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이은 좌초에 '아연'

 

회계과장 "버블세븐까지 생각…적기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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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시의회에 요청한 '공유재산관리계획 토지매입'건과 '공공청사부지'매각 건이 소관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3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는 성남시가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성남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 토지매입‘건을 부결처리하고 '분당구 정자동 178-4일원 공공청사부지 매각'건은 논란 끝에 심의를 보류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공공청사부지매각건을 놓고 속행된 상임위에서 이윤우(한) 의원은 "매각의 당위성 및 명분은 인정한다, 그러나 집행부가 지역여건(교통 혼잡)과 주민정서(삶의 질)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공공용지로 놔뒀다 필요시 사용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관근(민) 의원은 "시의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벤처산업지구 지정이 필요한 때"라며 "시의 재정악화 타개측면에서 매각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훈(한) 의원은 "부동산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나, 왜 하필 지금 매각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면서 "집행부가 외부에서 작업(몰고)하고 있는 것 아니냐, 심의도 하기 전에 한나라당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는 얘기까지 오가고 있다"며 "앞서가는 행정(여론조작)때문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유근주(한) 의원은 “매각가격도 결정이 안된 상황에서 결정해 달라는 애기냐”면서 “이건 누가 봐도 미리 선정된 특정업체에게 넘기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차라리 재원이 필요하면 시가 직접지어서 벤처기업에 임대하지 왜 특정업체에 팔려고 하느냐”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답변에 나선 이정복 회계과장은 "우리도 버블세븐까지 갈수 있다는 생각에서 적기로 판단했다면서 NHN의 경우 지난 2006년 본사 유치 이후 6년간 지방세만 약 1천억 납부,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매각부지에 이 같은 벤처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원안가결을 호소했다.

 

2011. 11. 24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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