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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署, 총선 금품살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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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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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署, 총선 금품살포 '수사 착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 J 모씨…지역민 상대로

주민 S씨 자수…녹취록, 수수 현금 경찰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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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지역 민주통합당(이하 민통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J 모씨가 지역민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한 정황이 포착돼, 성남중원경찰서가 본격 수사에 나섰다.

 

9일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에 따르면 경기 중원 민통당 예비후보자 J씨로부터 '적극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직접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민 S 모씨(57세)가 자수를 해옴에 따라 본격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상 민통당 예비후보자간에 치열한 공천 경쟁이 펼쳐지고 있을 때, J씨가 사무실에서 직접 돈을 건네주었다”면서 “J씨와의 대화 내용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녹음했다”며 녹취록과 수수한 현금을 경찰에 제출했다.

S씨는 또 “예비후보자의 공천 과정에 이 같은 금품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이래서는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뒤늦게 자수키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중원경찰서 관계자는 “예비후보자를 포함 한 공직선거 후보자들의 금품 살포는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중대 선거사범인 만큼 금액의 다소를 불문하고 관련법에 의거 엄중처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중원은 전통 야당 성향이란 지역 정서에 힘입어 '중앙당이 야권연대를 통해 통합진보당후보 단일화로 갈 것'이란 풍문이 일찌감치 나돌아, 각 진영이 중앙당의 처분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민통당과 통합진보당은 이들의 우려대로 지난 10일 양당 대표간의 심야 협상 끝에 경기도 성남 중원(윤원석)을 포함 16곳을 통합진보당 후보 단일화지역으로 확정했다.

 

2012. 3. 1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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