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새누리당의총, 박권종 후보 '낙점' > 정치경제

성남시 새누리당의총, 박권종 후보 '낙점'

2차례 접전 최윤길 후보 2표차로 따돌려…6대 후반기 의장 선출

제 6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최다선(4선)인 박권종 의원를 의장 후보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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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누리당협의회(대표 이재호)는 시의회동 4층 세미나실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권종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의총엔 새누리당의원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박권종 9표, 최윤길 6표, 이영희 3표, 기권 1표로 과반수 후보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서 박권종 10표, 최윤길 8표, 이영희 1표를 각각 얻어, 박권종 의원이 최윤길 후보를 2표 차로 따돌리고 성남시의회 제 6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제18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황선출방식으로 의장에 취임한다.

2012. 7. 8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