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노후를 위한 ‘성남시 치매예방 지원정책’ 간담회 개최 > 정치경제

노후를 위한 ‘성남시 치매예방 지원정책’ 간담회

성남시 시의회 지관근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 8일(수) 오전10시30부터 2시간동안 ‘성남시 치매 예방관리 및 지원 정책 및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 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노인회, 인지발달 중재학회, 복지시설협회 등이 참석하였으며, 나혜리(성남노인보건센터장,신경과전문의) 박사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발언으로 시작했다.

                                        성남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지원정책’ 간담회

나혜리 센터장은 현재 성남시 10만명의 노인인구에 대한 치매선별전 조사와 복지보건 예방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인지관리지도사 등 인력을 양성하고 노인여가시설등에 프로그램을 보급, 확대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전체 인구대비 노인의 인구가 약 10.5%를 차지하는 101,943명이며, 2009년 판교지역 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8.42%가 증가하면서 그 이후로 4∼5%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4년간 노인인구 증가율(15.8%) 보다 치매노인 유병율(23.7%)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그 대비책이나 예방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관근 위원장 또한 “인지저하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치매예방 복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치매 관련 조례가 꼭 필요하다”고 조례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치매로 인한 고비용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예방 복지 시스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노인복지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15. 4. 9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