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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 주민과 광주시의회,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계소 지하수 사용 항의 위해 원주지방국토

관리청 방문

지하수 이용을 문제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마을 주민들 간 마찰이 빚어오던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계소 지하수 개발 문제가 일단락 됐다.

지난 16일 광주시 곤지암 유사리와 삼합리 주민 150여명과 시의회 박해광 부의장, 황명주 의회행정복지위원장, 현자섭 의원은제2영동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수 개발로 마을 식수와 농업용수 고갈 문제 해결책을 요구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2영동고속도로를 찾아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 날 제2영동고속도로(주), 시행사 협성건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시의원 및 해당주민 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던 것에서 한발 물러서 광주시가 제시한 안을 기본으로 배수로와 설비시설, 가압장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예상되는 상수도 등 설치 사업비는 약 25억원으로 양측(광주시, 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키로 했으며 민자사업임을 감안 회사주주 회의 등 내부 결정이 완료되면 서면으로 광주시에 회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 4. 1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