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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성남 중원 현장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

공식 선거운동 첫날 당 지도부, 신상진 후보 총력지원 결의

4.29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4월16일 10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새누리당 정당선거사무소에서 현장선거대책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와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등 경기도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회의 시작 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후보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위로를 시작으로 “당선 된다면 대한민국의 안전에 대해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결심했다”는 발언과 함께 “故 성완종 경남기업 前 회장 사건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깨끗하게, 더 청소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구나 하는 것을 더욱 절감하고, 더욱 깨끗한 정치, 의정활동을 각오하는 계기로 삼게 됐다”며 공식선거 운동 첫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3년 전을 떠올리며 “야권연대의 광풍 속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지도 않은 (지역에) 당시 한명숙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유력정치인들 거의 모두 내려와서 통합진보당의 당시 김미희 후보를 열렬히 지원하고 유세했다.

불과 3년 전 일에 대해 아무런 사과나 유감표명 없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기 쪽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또 이 지역을 다니고 있는 유력 정치인들을 보면서 참으로 대한민국의 정치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깊이 느끼고 있다”며, 지역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또한 “지금 악재가 터졌다고 많은 지역 유권자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그러나 저는 성남의 낙후된 지역에서 잃어버린 3년, 자존심을 찾는 이번 선거가 되길 바라며, 유권자들께서 당당히 올바른 판단으로 우리 중원구의 새 국회의원을 선택해주시리라 믿는다. 저는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지난 30여 년 간 성남에서 서민들과 함께 살아온 지역 일꾼임을 강조했다. 이어

“성남 중원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공약인 위례-성남-광주 도시지하철 노선 연장 등 약속한 공약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역 유권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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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 함께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역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이번 선거는 통합진보당이 헌법에서 정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고, 그 핵심들이 내란을 선동하면서 정당을 반민주적으로 운영한 데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고, 그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의 의회진출을 도운 정당이나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인사들이 아무런 반성 없이 이번 선거에 다시 나왔다. 결국 이번 선거는 우리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누가 과연 지켜낼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번 4.29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어 김 대표는 “성남 중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역보다 이념을 우선하는 후보가 선출되면서 지역 발전의 기회를 잃어버린 3년을 겪어야 했다. 서울과 가깝고 직장인과 자영업자, 신혼부부가 많이 살고 있지만 교통, 주거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있지 않아 아직도 많이 낙후된 지역이다. 성남 중원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한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성남 중원구 신상진 후보는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추진, 구도심 지역난방 공급 확대 등 중원구 숙원사업을 위해서 힘써온 대표적인 경제살림꾼 새줌마(새누리 아줌마)다.

신상진 후보는 30여 년 전부터 이곳 성남에서 어려운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하며 산 원조 성남사람으로 골목골목 모르는 것이 없는 현장전문가이자, 이 지역의 슈바이처다. 중원 주민 여러분께서 신상진 후보를 선택해주신다면 이제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돼서 지난 3년간 하지 못한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신상진 후보와 함께 우리 새누리당이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공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위례-성남-광주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유치해 하이테크밸리 등에서 나타나는 출퇴근시간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 후보의 공약 실현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뒷받침을 약속했다.

신상진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는 “우리 신상진 후보는 오랜 세월 동안 돈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청춘과 40년의 세월을 바쳤다. 신상진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새누리당을 더욱 깨끗하게 할 것이고 부패한 정치를 깨끗하게 하는 데 가장 앞장서는 국회의원 될 것이다. 신상진을 국회로 보내서 부패한 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자.”며 현재 정치권 전반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적임자로 신상진 후보를 강력히 추천했다.

또한 “신상진 후보는 자신의 모든 출세와 기회를 던지고 낮은 곳으로 가서 자신의 젊음과 자기 아내의 모든 삶까지, 가족의 모든 삶까지 바치는 따뜻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며, 따뜻한 신상진 후보를 중원구의 어려운 분들께서 반드시 잊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선택해주시길 바란다”며 중원구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태호ㆍ이인제ㆍ김을동 최고위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이진복 전략기획본부장, 정미경 홍보기획본부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박대출 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노철래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영수 前 의원, 윤춘모 성남 수정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5. 4. 1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