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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분당파크뷰 앞 출마선언은 성남을 전혀모르는_전략공천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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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5-03 16: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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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정자동에 위치한 백궁교에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가 성남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성남 개발 역사 중 가장 아픈 곳 중 하나인 분당파크뷰 앞에서 출마선언을 한 것은 성남의 역사 및 정치지형을 전혀 알지 못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다. 

 

시작부터 몰지각한 전략공천의 패혜가 드러난 것이다. 


5월 3일 정자동에 위치한 백궁교에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가 성남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보통 출마선언은 지역의 상징적이거나 후보의 철학이 담겨있는 곳에서 행해진다. 그래서 다리 위 출마선언식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후보측은 성남에서 18년 동안 살아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집인 분당파크뷰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 분당파크뷰는 성남과 아픈 질곡을 같이해 온 곳이다.


분당파크뷰아파트는 성남 최고 비리 사건 중 하나였다. 전형적인 토건비리 사건이었다.

 

비자금, 용도변경, 건축허가, 특혜분양 문제가 있었고 곳곳에서 유력인사들이 등장해 문제가 더 컸던 사건이었다. 이 사건 이후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이던 김병량 시장은 한나랑당 이대엽에게 시장직을 뺏기고 만다. 

 

그리고 김병량 시장은 비리 혐의로 구속된다. 이 과정에서 당시 문제제기에 앞장 섰던 '성남시민모임' 위원장이었던 이재명 고문도 취재중이었던 추적60분 최철호PD의 취재를 돕던 중 '검사사칭 공동주범'이라는 전과가 생긴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성남에서 가장 아픈 곳, 더구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는 더 뼈아픈 곳이 '분당파크뷰아파트'다. 이런 곳에서 단지 '내가 성남에서 오래 살았다'라는 얘기를 하기 위해 출마선언을 한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조신 에비후보는 몰라서 그런 것이면 '역시 성남에서 잠만 잔 것'이고 알면서 그랬다면 '이번 선거에 이길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지역의 역사, 특수성, 정치적 지형을 전혀 고려 못한 전략공천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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