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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

용인역사 정차 요구 결의문 채택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지난 29일 제198회 용인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의회 김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 용인역사 정차 요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김대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의 용인역사 및 성남역사는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와의 공용구간내 역사로서 향후 노반공사의 시공성 및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노반공사가 KTX 공사와 병행하여 진행 중에 있다.”며,

 

 

 

“노반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역사에 대해 추가적인 설계보완과 사업비 확보가 이루어진다면 용인시에서 KTX, GTX 열차가 모두 정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에서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달리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는 용인시를 통과만 할 뿐 정차하지 않음에 따라 용인시에서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GTX를 이용하여 수서역이나 동탄역에 가서 KTX를 이용해야만 하는 실정으로,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구 100만 용인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난을 명확히 인식하여 KTX 용인역사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는 기존 경부고속철도 선로 용량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평택에서 분기하여 평택~동탄~수서를 잇는 총 연장 61.1㎞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설치예정된 역사는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 등 3개소이며,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5. 4. 29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