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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예산 사태 '난 몰라'…간 큰 시의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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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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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예산 사태 '난 몰라'…간 큰 시의원 '비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초선의원 2명 현안 팽개치고 미국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준예산 사태는…새누리당의 의도된 작태”

 

성남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에도 불구, 유유히 해외로 빠져나간 간 큰 시의원들이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소속 초선의원인 박 모, 김 모 시의원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해 12월29일과 지난 2일 행선지인 미국으로 각자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새누리당 모 중진의원에 따르면 "당시 중차대한 사안(새해 예산안 등)을 앞두고 있어 동료의원들이 박 의원의 출국을 극구 만류했지만 듣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 전화도 끊고 있어 연락도 안 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몹시 난감해 했다.

 

이영희 새누리당 대표는 "박 의원의 출국 만류가 협의회 차원 이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면서 "박 의원과 통화를 했다, 오는 7일 의회 출석엔 지장이 없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착잡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특히 박 의원이 출국한 날이 새해 예산안과 도시개발공사설립건 등 초미의 관심 사안이 집중돼 있는 마지막 정례회의를 불과 이틀 앞둔 싯점인 지난해 12월29일 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새누리당 관계자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두기자회견 말미에 “준예산 사태는 새누리당이 내부 이탈자와 해외 이탈자로 인해 숫자를 못 채울 것을 염려해서 벌인 의도된 작태”라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수면위에 떠올랐다.

 

2013. 1. 6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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