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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함께 한 김동연·정우영, 봉사활동부터 유세 일정까지 동행

“매주 봉사하는 아내가 함께하자고 불러…부부의 날 기념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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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5-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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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배우자 정우영 씨와 함께 봉사활동 및 부부동반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 내외는 의왕시에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군포와 안양 유세활동까지 소화했다.


먼저 김 후보 내외는 의왕시 소재 동백아파트에서 진행된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및 재능기부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 후보와 정씨는 함께 국수를 삶고 어르신들게 짜장면 그릇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 후보는 “오늘 아내 ‘따부’와 함께 짜장차 봉사에 함께했다. (아내가) 부부의 날인데 부부가 함께 해야 되지 않겠냐며 짜장차 봉사활동 행사에 오라고 했다”며 “아내는 매주 토요일이면 봉사활동을 한다. 자원봉사 회원인 아내 옆에서 서투른 제 모습이 비교되진 않을지 걱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다들 맛있게 드셔주셨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해주셨다.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 내외는 봉사활동 일정 이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와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안양 중앙시장에 방문한 김 후보 내외는 시장상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시장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도 “오늘 부부의 날이어서 제 아내와 함께 왔다”며 “제 아내를 박수로 환영해 달라”며 배우자 정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 후보와 배우자 정씨는 일명 ‘똑부·따부’ 커플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똑부는 똑똑한 부엉이로 김 후보를 일컬으며, 따부는 따뜻한 부엉이로 정씨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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