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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술잔투척 파문이어 사무처 직원들 공직기강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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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8-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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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경


파행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는 경기도의회가 술잔투척 파문에 이어 사무처 직원들의 공직기강마저 무너지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현재 의회의 최종 결정권자인 의장의 부재 속에 정기인사 및 예산 처리 등의 현안 처리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사무처 및 위원회 소속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언제일지 모르는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위해 5분 대기조처럼 근무하는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 이다.


파행 중이던 지난달 중순 경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한 고위직 공무원이 만취상태에서 행인들이 오가는 인도 한복판에 주저앉는 등 추태를 벌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은 부하 직원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며 개인적인 이유로 늦은 시각 도의원과의 통화를 과시하듯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불쾌감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상황이 연출됐다는 것이다


경기도의회의 관계자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며, 고위직 공무원은 모범이 되어야 하는 데 술에 취해 도민들 앞에서 추태를 벌였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라며, "경기도의회 전체 공무원들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고 개탄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며 경기도의회의 인사관리는 도의장의 독립적인 결재권한에 속하게 됐다. 하지만 파행으로 인해 집행부인 경기도가 소폭이나마 인사발령을 단행한 데 반해 의장 부재 중인 경기도의회는 정기인사는 물론 하반기 인사발령 전체가 정체될 것으로 예고되어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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