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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새누리 내홍…폭로전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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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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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새누리 내홍…폭로전 '눈살'


강한구 시의원, 같은 당 김재노 시의원의 '이권개입'의혹 제기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 묻겠다" 동료 간의 진검승부 전망

 



경기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 내홍이 같은 당 동료의원의 '이권개입 의혹 폭로전'으로 까지 치닫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을 놓고 당론을 거부하고 찬성표를 던져 시 새누리당협의회로 부터 제명처분을 받은바 있는 새누리당 강한구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같은 당 김재노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의 이권개입의혹을 폭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15일 열린 19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가로등을 교체하면서 조명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의원의 입김에 의해 혈세가 낭비됐다"면서 “끈질긴 질의와 지적으로 불필요한 커버 등이 교체돼 수억원의 예산낭비는 물론 특정업체 관급자재 구매계약까지 체결한 의혹과 비난이 있다"며 김재노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강 의원은 "윤리강령을 위반하고 시의회의 명예를 더럽힌 김 의원을 윤리위원회로 회부하고, 집행부는 감사를 실시하여 부당한 압력과 특정업체 몰아주기 등을 조사하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노 의원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 의원은 "한 치의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시에 나트륨램프 단종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던 것이지 램프 자체의 교체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오해받기 싫어 조명업체도 지난달 28일 사업장을 폐업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를 상대로 전구 한 개라도 팔아 잇속을 챙겼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강 의원을 향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같은 당 동료 간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3. 3. 1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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