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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관광특구 유흥가 업주들... 불법 보도방 횡포 엄중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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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10-22 16: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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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관광특구 지역에 인근 유흥업소 대표들이 보도방의 횡포에 집단 반발에 나서 일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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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출장소 일대 송탄관광특구 지역에 불법 보도방의 조직적 횡포로 인해 인근 유흥업소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송탄유흥협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 죽을 만큼 힘들게 버텼는데 불법 보도방들의 횡포로 선량한 자영업자들을 지옥으로 몰리고 있다'는 피켓 시위를 하며 대통령 면담과 관련 불법 보도방의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평택경찰서 정문 앞에서도 같은 시위를 이어가며 불법 보도방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평택경찰서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송탄관광특구 유흥업소 관계자 A 씨는 "송탄의 무허가 불법 보도방들은 불법으로 고용된 여자 접객원을 5명에서 20여 명 전후로 영입하고 접객 여성의 수입 중 25%를 갈취하며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불법 보도방 업자들은 여성 접객원 약 4~6명으로 운영하여 월 1.000만 원 벌지 못하면 바보라고 하는 등의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 불법 고용된 접객 여성들의 수입을 갈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탄유흥협회 관계자 B 씨는 "송탄관광특구의 유흥업소는 룸이 3~5개 정도가 있는 서민적인 업체들이다 보니 접대부를 고용할 여력이 없는 환경이어서 지역 특성상 보도업체가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 주는 구조로 운영 되어 왔었다"고 밝혔다.


B씨는 "어느 순간부터 보도방들이 조직폭력 관련자들 위주로 조직화 되어있는 상태가 되어 조직폭력배의 집안이나 형제에게 보도방을 운영하도록 한 후, 힘을 앞세워 조폭 이상으로 군림하면서 모든 보도 업체들을 장악하여 말 안 들으면 제명 시키는 등 각종 횡포로 절대 권력자로 군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직화 된 불법 보도방들은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도우미 제공을 무기로 업주가 마음에안들면 도우미 공급을 중단하고 심지어는 도우미 잘 넣어 줄 테니 일주일에 얼마씩 상납을 요구하는 등 횡포가 도를 넘어 지역 유흥업소들이 고사될 입장“이다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보도 조직들은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터무니없이 깍거나 아예 안주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업주가 마음에 안 들면 그 가게에 찾아가 공갈과 협박을 하고 가게가 마음에 안 들면 아예 영업을 못하게 도우미 공급을 중단해버려 영업을 못하게 하는 등의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업소 주인이 견디다 못해서 결국 가게를 싸게 내놓도록 유도를 한 후, 그 가게를 흡수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더 얹어서 팔거나 가족, 애인 또는 고용된 접객원에게 가게를 운영하게 만들어 이권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송탄관광특구 유흥 협회 관계자 C 씨에 의하면 지금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들과 연결되어  갈취 된 가게가 이 지역 업소 3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송탄의 유흥업소는 조직 폭력배들과  그들의 지인들에게  잠식 되고 있다고 했다.


송탄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사회의 한 사각 지대에서 이렇게 파렴치한 일이 벌어지고 조직폭력단을 뒷배로 둔 보도 업체에게 휘둘려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영업하는 업소들이 이런 기가 막힌 상황에 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국가와 경찰은 이런 불법적인 상황을 엄중 조사해서 엄벌에 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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