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민생보다, '이 전 시장표 청년기본소득' 더 우선시하는 민주당 > 정치경제

국민의힘 협의회 대표단 박광순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 모습

12월 19일 양당 협의 후 민생에 긴급한 4차 추경 예산안이 의회에서 의결되었으며, 현재 예산결산위원회는 행정교육위원회 2023년 본예산 심의 계수조정을 위해 정회 중이다.

계속되는 예산결산위원회 파행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 대표단은 박광순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여전히 예산안에 없는 이재명 전 시장의 공약 사업인, ‘청년기본소득’을 먼저 세울 것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협의회 대표단이 제안한 대안도, 박광순 의장이 제안한 대안도 거부하였다. 

성남시민의 민생보다 청년기본소득을 더 우선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타협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양 당 대표단의 협의는 무산되었다. 

이에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행정교육위원회 본예산은 뒤로 하고 공직자들의 연말행사와 퇴직 국·과장들을 위해 다른 상임위 예산을 먼저 다루자는 제안을 하였지만 민주당에서는 이것 또한 거부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는 성남시민들의 생활 보장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할 것이라며, 당론에만 치중하며 시민의 민생은 고려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의 파행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