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입장 밝혀" > 정치경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경제

'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입장 밝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1-05 23:26 댓글 0

본문

1672926350180.jpg

하남시가지에서 바라본 검단산 전경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는, 남양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남북 관통 교통망 "하남∼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 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당원협의회는,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하남시 하산곡동 새능마을 입구까지 총 27.1km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것은 검단산을 횡으로 절단하겠다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소식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또한 민족의 명산, 하남시의 보물! 검단산의 가치는 돈으로 헤아릴 수 없다'라며, 남양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검단산 허리를 뚫어 터널을 만들고, 산 중턱에 수십 개의 교각을 세워 다리(교량)를 만들고, 원주민의 주거지를 강제로 밀어내고 고속도로 IC를 만든다는 것은 천현동 일대를 몰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원협의회는, 창우동, 천현동, 배알미동, 신장동 일대의 주민들은 고속도로에서 365일 24시간 뿜어대는 매연과 소음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며, 교통량 증가로 인해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번 민자고속도로 계획은 3기 교산신도시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과는 무관하며, 남양주를 위한 일방적인 민자고속도로 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가 희생양이 될 수 없다'라며,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하남시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도로 계획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며, 하남시민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가 전제되지 않았기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원협의회는,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만큼 검단산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와 산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검단산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건설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고 특정 기업이 막대한 이윤을 얻는 민자고속도로를 위해 하남시가 희생될 이유는 없다'고 필역했다.


천현동 일대는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H2, 상산곡동 산업단지 등 무궁무진한 미래와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데 하남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망가뜨리며 남양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며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887건 17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siminpress.co.kr.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