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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 '파행' 일보직전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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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2-14 09: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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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제 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모습


13일 진행된 제 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의 매끄럽지 못한 위원회 운영 배경이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알려지며 집행부 공무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날 10시에 개회한 의회운영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참석했다.


별다른 이슈가 없었던 탓에 정상적인 위원회 운영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


하지만 김정영 위원장이 회의실에 입장하자 배석한 국민의힘 의원3명(고준호(파주1), 김철현(안양2), 한원찬(수원6))이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회의장을 이탈하며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정회가 선포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인한 갑작스런 정회에 민주당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표정에서는 황당함과 함께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역력히 드러났다.


다행히도 민주당 측 의원 6명(조성환(파주2), 국중범(성남4), 김동규(안산1), 황대호(수원3), 안광률(시흥1), 장민수(비례)), 국민의힘 측 의원 1명(김철현(안양2))이 참석해 성원을 이루며 회의는 속개됐다.


이어진 회의는 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은 김정영 위원장을 대신해 조성환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의회사무처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된 사무처장의 첫 업무보고부터 국민의힘 내부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을 초래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도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회의실 이탈 배경에는 김정영 위원장에 대한 국민의힘 측 의원들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며 내부 갈등이 정상적인 의회 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련의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간에는 의원들의 총의와 지지를 모아 교섭단체의 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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