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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옛 지명 안내판 “하남 정체성 살리기 앞장”

최 의원, ‘옛 지명 안내판’ 제안 3천만 원 추경예산 통과, 2~3개소에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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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3-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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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종 의원이 제안한‘옛 지명 안내판 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훈종·정병용·오승철 의원, 유병기 하남문화원장.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하남시 정체성 살리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하남 기억유산 지킴을 위한 옛 지명 안내판 사업(이하‘옛 지명 안내판’)’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으며, 지난 14일 개회한 제31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추경예산으로 편성돼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옛 지명 안내판’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과 감성에 대한 결과물로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3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최훈종 의원을 비롯해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 오승철 의원, 하남문화원 유병기 원장 및 시 관계자 등 10명은 사업장소 선정 및 안내판 제작 방식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최 의원은“백제의 옛 도읍지인 하남시는 미사리 선사유적지부터 이성산성, 동사지, 광주향교 등 우리가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수 많은 유물들이 분포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옛 지명 안내판’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지명을 보존하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며,“역사와 전통이 서려 있는 하남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하남 교산지구’는 지역의 정체성이 담길 수 있는 도시개발로 이뤄지길 바란다”며,“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곳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병용·오승철 의원은“올해‘문화예술 정책개발 의원연구단체(대표자 정병용)’를 결성했다”며,“심층적 연구를 통해 지역의 유산을 보존 활용하여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병기 하남문화원 원장은“우리시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과거 하남 사람들의 숨결과 향수가 깃들어 있는‘옛 지명 안내판 사업’을 제안한 최훈종 의원님과 시 관계부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하남시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옛 전통마을 역사지도 만들기, 하남교산지구 내 마을표지석 보존사업”을 제시했다.

 

한편,‘옛 지명 안내판 사업’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하남시의회와 하남시가 협업하여 이뤄낸 성과이며, 하남문화원 등의 전문기관의 고증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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