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벽 다가구주택 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해 피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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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8 15:45본문
이날 화재는 거주자 김(32/남)모씨가 안방에서 취침 중에 발생한 것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화재알림 소리에 잠에서 깨어 다용도실 부근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 졌다.
김씨의 신고로 광주소방서 초월 119안전센터 등 5개 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3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 사이 김씨는 양동이에 물을 담아 자체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과 거주자의 침착한 초기대응이 큰 화를 방지할 수 있었다.
어경진 서장은 “조금만 화재 인지가 늦었어도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된 화재였다.”고 전하며 “모든 주택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방마다 설치해야 주택화재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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