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중, 행복한 배움터를 만드는 공간혁신 > 사회

하남 동부중학교(교장 신영득)가 경기도 미래형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혁신 공간 ‘배움공감터, 배움상상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동부중학교는 2019년부터 공간혁신에 관심을 두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학생 공간의 민주성 프로젝트 수업,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공간의 이해 등 단계적 과정을 통해 학생ㆍ교사ㆍ학부모가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혁신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기존의 폐쇄적이고 분절적인 학교 공간의 모습을 탈바꿈하고자 3개 교실의 벽을 없애고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쉼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학생 자율 동아리 공간, 연극 공연을 위한 무대(소극장), 학생 버스킹 활동, 콘서트 등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을 마련했고, 태블릿PC를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스마트 교실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혁신 공간의 이름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배움공감터’와 ‘배움상상터’로 정했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학생들 스스로가 행복한 배움을 일으키는 혁신 공간에 대해 희망과 기대를 갖도록 유도했다.

신영득 교장은 “공간혁신 사업이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협조해준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에 있다. 

새로운 공간혁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혁신학교로서 동부중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배움으로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삶의 배움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중학교는 혁신 공간을 시작으로 202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자율과 책임의 민주적 학교 운영, 존중과 배려의 윤리적 생활공동체, 공동연구와 공동 실천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생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중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가 새롭게 조성된 혁신 공간에서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전 교직원이 다양한 지혜를 모으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