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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기공식...출범 '선언'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관심지로 수도권 수요자 '이목 집중'

난 2007년 사업자선정이 후 금융위기,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던 판교 알파돔시티 건립사업이 금일(24일) 기공식으로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알파돔시티는 명실공히 국내 PF사업의 선두주자이며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관심지로 수도권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알파돔시티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홍보하는 한편 성공 사업을 기원했다.

이날 가수 '태진아', 아이돌그룹 'T엔젤', 트로트 아이돌 걸그룹 '오로라'와 지난 1997년 창단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시범, 국가대표 감독출신의 오선택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코치가 이끌고 있는 LH양궁팀의 양궁시범 등이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알파돔시티 출자사 및 관계사로부터 접수된 물품을 바탕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 바자회를 코미디언 김한국의 사회로 진행, 자선경매 및 바자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알파돔시티는 금번 기공식 이후 금년 하반기중 주상복합 분양을 필두로 업무/상업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발주처인 LH가 인수한 6-4블럭, 대주주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인수 예정인 6-3블럭 및 주상복합블럭을 오는 2015년 6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6-1, 6-2, 7-1블럭은 오는 2017년 10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같은 단계별 사업진행은 테크노벨리 오피스공급 등으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진 지역시장을 고려 공급과잉을 막고 시장균형까지 고려한 결과이며, 판교신도시 유일의 중심상업지역인 판교역인근의 단계적 활성화를 고려한 사업추진계획이란 것이 사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 PF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몇몇 사업의 경우 사업 좌초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알파돔시티의 약진하는 모습은 국내 PF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면서 "기공식 이후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알파돔시티가 국내 PF사업의 성공사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여 추락한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 4. 23

수도일보 / 김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