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보건소, 모기 진드기 물럿거라 '호응' > 사회

중원보건소, 모기 진드기 물럿거라 '호응'

하절기 해충 기피제 공원 산책로 입구에 보관함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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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하절기 해충의 흡혈로 인해 발생하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원내 모기, 진드기를 쫓는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원보건소는 최근 보관함을 평소 시민이 많이 찾는 황송공원(금광동 산19번지) 산책로 입구에 시범 설치해 이용자 및 등산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보관함에 비치한 친환경 소재로 제조된 약제를 꺼내 잘 흔든 후 옷, 신발 등에 고루 살포하고 약제는 다시 보관함에 넣어 주면 되는데, 해충 활동시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이용 할 수 있다.

중원보건소 관계자는 "보관함 설치로 공원을 찿는 시민들이 해충에 의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에선 말라리아 환자 6명, 쯔쯔가무시증 환자 16명이 각각 발생한바 있다.

2012. 5. 29

수도일보 / 김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