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장, 영세상인 보호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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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30 05:12본문
성남중원서장, 영세상인 보호에 '팔 걷었다'
직접 모란시장 방문…골목조폭 근절 위한 '간담회 개최'
박 서장 "갈취, 자릿세 징수 등 서민생활 위협 엄정대응" 약속
박형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이 수도권 최대의 민속시장인 모란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회 간부와 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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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모란시장을 방문한 박 서장은 약 2시간여에 걸쳐 영세 재래시장 주변의 순찰 및 신고․제보 당부, 상인 건의사항 청취 및 설명 순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골목조폭 등 5대폭력 근절’을 위해 서장이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함에 따라 참석한 상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상인들은 생계를 위협하는 조폭, 갈취폭력, 골목조폭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체계적인 신고 망 구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상인들은 "이번 기회가 지역 상인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 서장은 "상인들의 건의사항 중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는 한편, 정책수립 시 적극 반영을 약속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으로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며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재래시장 등 갈취행위, 자릿세 징수 행위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골목조폭’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 8. 23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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