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생명의 문 비상구…'호응' > 사회

성남소방서, 생명의 문 비상구…'호응'

30여명 모란역 일대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취약상가 방문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안전을 책임진다”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가 안전한 겨울나기 '생명의 문 비상구‘안전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남소방서 소방공무원 30여명은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는 성남 모란역 일대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화재취약 상가를 방문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에 주력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구의 중요성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원들은 가두행진 및 다수가 이용하는 상가건물을 방문, 관계인에게 비상구 확보를 위한 장애물 방치 및 폐쇄행위가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화재예방 및 비상구개방 관련 스티커를 배부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우리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2. 12. 16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