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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대원‧성호시장 재개발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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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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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대원‧성호시장 재개발에 '탄력'


시장 활성화용역 보고…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방식 유력

 

지지부진 하던 성남시 중원구소재 하대원시장과 성호시장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15일(금) 오후 시청사 3층 한누리실에서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과 시장상인 등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원시장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행정연구원은 이날 하대원시장 개발구상(안)을 제시했다. 제1단계사업은 시장 남측 개발제한구역 내 물류기능 수행이 가능한 도로개설을 통해 시장기능을 강화하고, 지상2층 점포당 면적 41㎡(기존 면적 12㎡)의 규모로 하며, 3단계는 공동물류센터를 추가 건축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이어 진행된 ‘성호시장 개발에 따른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시장상인, 박정오 부시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개발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성호시장 개발방식으로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과 ‘SPC설립을 통한 도시개발사업’이 실현 가능한 방식이며, 이중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방식이 가장 타당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시장 기부체납 도시개발사업’ 방식은 총 6개 블록으로 구성된 성호시장의 2개 블록 토지를 성남시가 매수하면, 민간사업자가 나머지 4개 블록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성남시가 매수한 2개 블록에 시장을 건축하여 기부체납 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하대원시장은 1991년에 축조된 가설건축물로 시설은 노후 됐고,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에 접해 면적이 협소하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성호시장은 1970년대 형성된 본 도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으로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끼고 있는 성남시 요충지지만, 재래시장의 전반적 쇠퇴와 시설노후화 등으로 한때 1.000여개에 이르렀던 점포수가 최근에는 300여개로 줄어들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하대원시장과 성호시장의 용역결과에 따라 개발방안을 결정했다”면서 “전통시장 재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아래 하대원시장의 경우 ‘도로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 예산’을 편성하는 등 이미 사업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3. 2. 1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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