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교들과의 소통을 통해 평화의 실마리를 찾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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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8-23 15:05본문
각 종교의 경서에서 말하는 ‘평화’ 라는 발제 주제를 토대로 발제질문은 귀 경서에는 평화에 대하여 어떻게 기록되어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되어 있는지? 종교지도자로서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라는 질문을 놓고 각 경서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도교 패널 오성덕 교구장은 "천도교는 시천주 신앙으로 믿음의 대상인 신을 바로 내 몸에 모시고 있어 항상 나와 함께 계시니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며 " 종교지도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공존하는 삶, 핍박과 전쟁이 없는 세상인 평화의 세상이 되도록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패널 김정한 목사는 "이 땅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경서비교토론회와 같은 포럼을 자주 열고 한 자리에 모여 평화의 답을 찾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서준욱(24) 씨는 "주변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들어보면서 서로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하며 "공통점을 찾을 수 있게 되어서 종교가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송유린(32) 씨는 "각 종교간의 차이가 패널들의 발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종교 경서를 통해서도 평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종교연합사무실은 2014년부터 시작됐고, 현재 170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종교간의 평화를 위해 경서비교토론을 통해 종교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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