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 아파트 폭발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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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10 13:56 댓글 0본문
분당 한 아파트 폭발물 소동
대학원생 논문용 ‘연구자료’ 퍼포먼스 제작
지난 22일 오후 1시경 성남 분당구 서현동 모 아파트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의심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국가정보원,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2시간 동안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분당경찰에따르면 “이 아파트에 사는 홍모(28)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서울 모 대학교 미술대학원에 재학중으로 '논문용 연구자료'로 물체를 제작해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홍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아파트 놀이터와 관리사무소 옥상에서 폭발물처럼 보이는 맥주 캔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은 뒤 카메라만 챙기고 물체를 깜빡 잊어 먹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맥주캔 안에 있던 투명한 플라스틱 내부 액체 20㎖는 가글용제, 물감, 사이다 등을 혼합한 액체였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홍씨가 연구자료, 퍼포먼스용이라고 진술해 범죄혐의를 적용하기가 애매모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wooriilbo@wooriilbo.com
대학원생 논문용 ‘연구자료’ 퍼포먼스 제작
2013년 07월 25일 13시 02분 입력
지난 22일 오후 1시경 성남 분당구 서현동 모 아파트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의심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국가정보원,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2시간 동안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분당경찰에따르면 “이 아파트에 사는 홍모(28)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서울 모 대학교 미술대학원에 재학중으로 '논문용 연구자료'로 물체를 제작해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홍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아파트 놀이터와 관리사무소 옥상에서 폭발물처럼 보이는 맥주 캔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은 뒤 카메라만 챙기고 물체를 깜빡 잊어 먹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맥주캔 안에 있던 투명한 플라스틱 내부 액체 20㎖는 가글용제, 물감, 사이다 등을 혼합한 액체였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홍씨가 연구자료, 퍼포먼스용이라고 진술해 범죄혐의를 적용하기가 애매모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wooriilbo@woo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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