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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데이터 10월부터 개방

2014년 실시간 시스템구축…‘시민 이용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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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성남시가 가진 공공정보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개방되는 정보는 안전행정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제공되며, 상업적 판

매나 활용이 보장된다.

20일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안행부의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에 관한 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19일 한누리실에서 담당직원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교육과 함께 본격 개방 준비에 들어갔다.

공공데이터는 문자, 음성, 영상 등으로 표현된 모든 종류의 자료 또는 DB등의 정보로 공공기

관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말한다.

교통·지리·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정보가 개방되면 시민은 공공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보서비스 등 새로운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창업자본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차별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만 있다면 창업을 할 수 있다.

안행부 발표에 따르면 공공 정보의 개방으로 15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4조 원의 경

제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이달 말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정보 세부 현황 조사·분석을 마치고, 우선 개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선별 10월부터 시범개방하며, 12월부터는 국가표준공통시스템 데이터를 일

부 개방한다.

이와 함께 2014년에는 실시간 개방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3. 8. 2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