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가 지난 19~21일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물품창고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 등 14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23일 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폭우피해 지역 복구 봉사활동은 국민들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지원 신청이 있으면 즉시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른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 집행분야 선정과정에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봉사 집행의 효과를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올해 5월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농가의 신청을 받아 광주시 소재 과수원의 사과나무 열매솎기 작업에 봉사인력을 투입, 일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관할지역 시․구청 및 동사무소 등과 밀접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일손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사회봉사자 대상자를 지원하도록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