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통시장상인회…일본산 수산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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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27 14:04본문
성남 전통시장상인회…일본산 수산물은 NO!
모란민속5일장 등 10개 상인회 판매중지 선언
▲ 성남중앙시장 상인회 신인섭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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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사능 오염수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회가 일본산수산물의 판매중지를 선언했다.
27일 오전 11시 성남시청사 3층 탄천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통시장 상인회는 ”검역강화 등 일본산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소비자의 불안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본산수산물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상인회는 일본산수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먹거리에 대해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 전통시장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쌓아갈 것”을 다짐했다.
▲ 이날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중앙시장 .현대시장.하대원시장. 단대마트시장,은행골목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5일장. 상대원시장. 돌고래시장. 금호상가 상인회 등 10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이번 성남시전통시장상인회의 일본산수산물 판매중지 선언은 그간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 됐던 일본산수산물의 수입중단 요구에 서민들의 먹거리 공급의 한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이 소비자의 요구를 자발적으로 수용한 사례라서 주목된다.
이날 판매중지선언엔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중앙시장, 현대시장, 하대원시장, 단대마트시장, 은행골목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5일장, 상대원시장, 돌고래시장, 금호상가 상인회 등 10개 상인회가 참여했다.
2013. 8. 2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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