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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문화재단, 특혜 공화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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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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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문화재단, 특혜 공화국인가?

 

127명 중 특채 69명(53%). 민선 3, 4기 인사투명성에 문제
 
시 출연 재단의 부적절 인사 전횡이 내.외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문화재단 직원의 53%가 특채 고용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성남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의하면 성남문화재단의 총 직원 127명(정규직 96, 무기 계약직 31)중 특별 채용으로 고용 된 직원이 69명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는 지난 2005년 12월 문화재단 설립 이후 민선 3.4기에 걸쳐 꾸준히 진행돼온 사안으로, 공개채용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인사이며 투명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행감자료에 따르면 5급 차장 이상 준 간부직 및 간부직 26명 중 시설관리공단에서 고용승계 된 5급 직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공채를 배제한 특별채용에 의해 고용됐는가하면 공채를 통해 고용된 직원도 "상당 수가 단체장의 사전 내락에 의해 고용됐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의 귀뜸이다.
 
앞서 이 관계자는 "시 산하기관엔 고위 공직자들뿐만이 아니라 여, 야구별 없는 의원들과 전.현직 기자들의 친.인척 등 소위 지역사회에서 방귀깨나 뀐다는 인사들의 추천에 의한 토착 인사비리가 만연돼 있다“면서 "한마디로 복마전(伏魔殿)"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이와 관련 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재명 시장에게 "원칙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공평한 공채를 통한 직원 고용"을 주문했다.
 
아울러 "성남시 출연기관 전체가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시 출연기관 전체의 직원 고용을 시가 통합해 공개채용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 것"을 성남시와 문화재단 측에 요구했다.
 
2010. 11. 3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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