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署, 공공장소 누드 '바바리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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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24 17:06본문
분당署, 공공장소 누드 '바바리맨 검거'
유사 음란행위 목격시 신고…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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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 경찰서가 시민 다수가 왕래하는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23일 분당서에 따르면 지난 22일(일) 오전9시10분경 분당구 수내동 소재공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며 자위행위를 한 김某 (62세, 남)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는 지난 7일부터 추석연휴기간 동안 분당 내 공원등지에서 4회 이상 상습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하는가하면 검거당시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에는 수 백장의 음란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자신의 알몸을 삼각대를 이용 촬영한 사진이 발견되는 등 평소 관내에서 빈번하게 신고 접수 된 바바리맨과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조사 하고 있다.
경찰은 소위 바바리맨 등 변태행위를 저지른 사람들 중 상당수가 상습범인데도 가벼운 범죄로 여겨 얼마 안 되는 벌금만 내고 마는 경우가 있기에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유사한 음란행위를 목격 시 빠른 신고로 범인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 협조를 구한다"면서 "경찰도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 9. 24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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