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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당일, 경리직 직원 5명전원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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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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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당일, 경리직 직원 5명전원 '직위해제'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권한남용 지적과 함께 파문확산

 

<속보>부적절 인사 논란 및 허위경력 의혹 구설에 올라 있는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Y모 신임 기획본부장이 이번엔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및 허위기재'의혹을 사고 있어 적잖은 파문이 예상(본지 1월11일자 1면 보도)’과 관련, Y모 기획본부장이 보도 당일 경리직 직원 5명을 전원 직위해제(1월12일자)하고 재택근무를 명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는 Y모 본부장이 지난해 10월부임 이후 2개월 보름여 만에 15명(해임 및 파면 7명, 직위해제 8명)째 단행한 징계조치로 알려져 권한남용이란 지적과 함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오후 4시25분 성남시의회 한나라당의원협의회는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회 정관개정 및 직위해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약 50여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단 5층 소재 회의실에서 기획본부장 Y모씨를 상대로 진상파악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 "시설관리공단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남시의 소중한 인적자원인데 Y본부장이 비상식적인 선에서 권한남용을 하고 있다"면서 "5명씩이나 범법자로 취급해 무더기로 직위해제한 이유가 뭐냐, 수많은 가족들의 아픔은 생각해 봤는 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Y본부장은 "공단 내부 사람들에 의해 보호돼야 할 사항이 외부로 무단 유출됐다, 이는 정상이 아니므로 진상조사를 위해 취한 부득이한 조치"라면서 "조사 후 나머지 4명은 복직시킬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부 고발자 유형과 관련 “2가지 유형이 있다”면서 “회사 내부 부패로 인한 고발과 개인적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인한 고발”이라면서 “회사가 썩어서라면 이해하겠지만, 이번경우는 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본질이 본부장 문제에서 나온 것인데 직원 징계 이전에 자신의 해명이 먼저가 아니냐,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가족으로 지내던 그들이 낙인찍히고 괴로워하고 있다,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나라당의원협의회 의원들은 일련의 사안에 대해 공단 측이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시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 '인사위원회 정관개정 및 직위해제'문제 등을 명백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향후 공단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 1. 13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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