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노조 총파업 돌입·열차는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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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3-31 10:17본문
이와 관련해 시는 30일부터 도시철도과 내에 비상운영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했다.
용인경전철은 전체 직원 187명 가운데 143명이 노조에 가입한 상태다.용인경전철 노·사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41회의 단체교섭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이에 노조는 지난해 12월30~31일 전면파업을 예고했으나, 당시엔 같은 달 30일‘사측과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며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이후 지난해 12월30일 잠정합의(안)을 처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최종 승인 절차 이후 서명을 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바 있으며, 잠정합의(안) 일부를 수정해야 서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앞서 지난 2월14일, 17일과 3월26일 등 3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경전철은 차질 없이 운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노사가 합심해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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