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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署,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

반 서장 "공감대 형성으로…안전한 환경 조성할 것"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반기수)가 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성폭력이 없는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성남권 공동추진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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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월) 수정경찰서 2층 대담터에서 열린 이날 대책협의회엔 성남중원․분당경찰서장과 시 장애인복지과장, 장애인단체장․시설장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남권 공동추진 장애인 성폭력 협의회'는 지난 3월 성남권 3개 경찰서(성남수정․중원․분당)가 공동으로 장애인시설 및 재가 장애인에 대해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장애인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아 개최하는 정기회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각 기관별로 장애인 성폭력예방을 위한 추진성과 및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에도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 여성에 대해 경찰, 지자체, 단체 등과 함께 방문해 성폭력 예방교육 및 개별 면담을 통한 성폭력 등 범죄피해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장애여성을 별도 파악하여 상담 및 지원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반 서장은 “장애인 성폭력 협의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성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장애인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 11. 5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