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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職協 '대동제'

남한산성 양지근린공원에 1300여 공직자 참여

이이철 과장, 박명숙 팀장, 봉동열 주무관 수상

▶지난 12일 남한산성 양지근린공원에서 '2013. 행복느낌! 성직협 대동제 한마당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일) 남한산성 양지근린공원에서 13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 행복느낌! 성직협 대동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동화)가 지난 12일(일) 남한산성 양지근린공원에서 13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 행복느낌! 성직협 대동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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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지공원엔 이른 아침부터 성남시소속 공무원들이 동료 또는 가족과 함께 도착, 주최 측에서 나눠주는 김밥 등 간식을 챙겨들고 남한산성 산행에 들어갔다.

일부 참석자 들은 행사장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얘기꽃을 피우거나 먹거리장터 개장을 기다리는 등 행사장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6개 먹거리 부스에선 음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 가운데 오전 11시30분경부터 산행을 갔던 참석자들이 속속 도착, 12시가 되어 행사장이 기득 메어지자 식전행사로 K-팝 댄스공연이 시작됐다.

▶이날 성직협회원들은 분당구 이이철 건축과장(왼쪽 첫번째), 중원구청 세무과 박명숙 팀장(왼쪽 세번째), 시청 교통기획과 봉덕열 주무관(오른쪽 첫번째)을 '우리들의 공무원'으로 선정 수상했다.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업무량이 월등히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만큼 해서는 결코 앞서 나갈 수 없고 현재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성남시립의료원건립 착공, 신분당선 미금역 환승역 설치, 국민권익위 주관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동화 회장은 “매년 대동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장으로 모두가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성남시민으로서 영원한 친구, 진정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직협회원들이 뽑은 ‘우리들의 공무원’엔 분당구청 건축과 이이철 과장과 중원구청 세무과 박명숙 팀장, 시청 교통기획과 봉동열 주무관이 선정됐다.

2013. 11. 1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