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청, 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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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13 15:12본문
성남지청, 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장 '기소'
교사채용 빙자 9명에 8억9만원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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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지청장 구본진)이 대학교수 및 중고등학교 교사 채용을 미끼로 거액을 편취한 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장과 전직 교사 등 3명을 기소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심화된 교원 취업난에 편승, 고위직 교육공무원 출신임을 내세워 대학교수 및 교사채용을 빙자 9명으로부터 8억 9,000만 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고위 교육공무원 출신 A씨(1급 상당 장학관 65세)가 교육계 지인 등을 상대로 청탁을 시도하는 역할을 하고 교사출신 B씨, 화가 C씨는 사립 중고교 정교사 임용을 원하는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역할분담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던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자신이 공립고 교장 재직시인 지난 2007년 8월경 교장실에서 교사채용 청탁금 6천만 원을 건네받는 등 동종 수법의 교원채용 사기로 3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도 검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검찰은 고위 교육공무원 출신으로서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파렴치한 범행에 대해 엄벌한 사안으로 일부 채용 희망자들의 잘못된 인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3. 11. 13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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