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 김병관 기자 /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토양오염사고는 총 282건으로 나타났다.
또 오염원인자별로는 주유소 175건(62%), 기업 및 개인 59건(21%),군부대 48건(17%)의 순이며, 지역별로는 남양주시(23건),수원시(21건),성남시(21건)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회 김종석 의원(민주당)은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양오염사고 발생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경기도 환경국에서는 토양오염시 정화까지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오염원인자, 사고다발 지역별로 사전사고 방지대책 마련과 지도·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또“토양오염사고의 경우에 사고 발생 후 정화조치 기간이 최소한 1년에서 많게는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에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양오염 사고는 주유소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공공부문인 경우 군부대에서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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