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 2함대 안보현장 찾아 > 사회

성남시 어린이들이 서해를 지키는 전투 군함 ‘성남함’ 견학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배우고 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청소년 대상 안보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105명과 학부모 99명, 이재명 성남시장, 배상기 해군예비역 소장(성남시 거주), 관계 공무원 등 모두 2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화로 보는 함대, 장교가 설명하는 성남함, 성남함 시승, 병영식사 체험, 서해 수호관 견학, 안전·보안교육과 제2연평해전이 있던 지난 2002년 6월29일 북한 해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총탄 자국으로 얼룩진 참수리호 견학 후 전적비에 헌화 참배했다.

이재명 시장은 “해군의 전투력과 튼튼한 안보태세가 국민의 안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성남함을 방문한 어린이 여러분들이 넓은 바다처럼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해 나라의 주춧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989년 7월21일 성남함과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3번째 청소년 안보현장 탐사 등 교류를 하고 있다.

성기협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