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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고 여학생 385만원 돈뭉치 신고 후 현장지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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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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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고 여학생 385만원 돈뭉치 신고 후 현장지켜 화제

 

귀가중 길에 떨어져 있던 5만원권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

 

기사입력 [2013-11-24 10:00] , 기사수정 [2013-11-24 09:54]

배문태 기자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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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고 여학생이 신고한 5만원권


 
광주/아시아투데이 배문태 기자=한 여고생이 길에서 5만원권 돈뭉치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 까지 이를 지킨 선행미담 사연이 알려져 주의를 훈훈  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7시경 “길에 돈뭉치가 떨어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기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에 접수되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한바   앳띤 얼굴의 한 여고생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에   떨어져 있던 5만원권 다발을 혼자 지키고 있었다.  
  

신고자는 성남시 소재 복정고 1학년 문혜란양!! 문양은 귀가중 집근처에서 돈다발을 발견하고 혹시나 오해를 받을까봐 만지지도 않은채 112에 신고 후 경찰관들이 도착할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던 중이었다. 
 

 

경찰관이 확인한 금액은 5만원권 77매, 385만원의 큰돈으로 현재까지 주인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문양의 아름다운 선행은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광주경찰서 오문교 서장은“요즘의 젊은이 같지 않은 문양의 선행에 대해  표창장 수여 및 격려를 해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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