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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영하 11도 한파주의보" 속 상수도 관로공사 강행 · 동절기 공사 또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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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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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남시 물공급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당구 공동구내 상수관로 정비 관로공사 총 8.5k 구간 중 3단계 2.3k 구간 공사가 영하 10도 이하 날씨에도 공사를 강행하면서 시방서와 맞지 않게 공사한 부분도 있어 부실공사 우려와 함께 관리감독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공동구내 수도 관로공사 2.3k 구간 공사가 진행 하면서 해당 현장에는 현장대리인(소장)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가, 본지 취재중에 현장대리인(소장)이 나타나는 등 성남시 건설행정의 불신으로 야기되고 있다.


상수도관 관로 공사는 상수도관 하부에 모래 10cm 두께로 깔고 그 위에 관을 매설한 후, 관 상부에는 30cm 두께로 무기질 모래나 양질의 토사를 깔게 돼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관 상부에는 양질 토사라고 보기는 어려운 현장 굴착시 발생한 토사와 돌멩이들이 일부 외부에서 반입된 모래와 혼합되어 메워지고 있었다.


현장 굴착시 발생한 돌멩이들은 관 상부 다짐공사시 관 파손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며, 관 파손우려로 되메움 다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도로침하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12월 16일 서울 경기지역은 -11도로 추웠고, 지난 월요일 이후 며칠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임에도 상수도 관로공사는 계속되었다.


내년 6월 준공까지는 공사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어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탄력적으로 공사를 해도 될 일인데도 영하 11도가 내려가는 날씨에도 공사가 계속돼, 동절기 토사가 얼면 부피가 팽창했다가 해빙기에 녹으면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에서의 동절기 공사는 부실공사로 이어 질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수 밖에 없다.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혹한기에 공사를 중지하든지 아니면, 공사 강행에 따른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때라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관리 감독 부서인 시 물공급과 담당 팀장은 시방서와 상이하게 시공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현장 확인 후 재시공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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