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보관실 홍보비 문제점‘도마위’ > 사회

경기매일 김병관 기자 /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정종삼)는 지난 26일 공보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성남시가 언론매체에 대한 홍보비를 지급하면서 A사, B사 지역방송 등 언론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쓰임새 등을 정확하게 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더욱이 시의원들은 홍보비 효율성, 기대효과 여부와 관리측면에 대한 공보관실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특히 시 언론매체를 통한 시 산하기관 등이나 사업부서와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 광고비가 선정부터 금액 등이 상당한 원칙이 없고 자의적인 선정과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기영 의원은 이날“성남시에서 공보관을 통하지 않은 행정광고가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현재 집행부에서는 밉게 보이면 광고 하나도 못받고 좀 협조적이다 그러면 광고 계속받고 여기(감사자료)에 나와 있는 것은 세발에 피”라며“그러한 이야기가 돌지 않도록 공보관께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그러나“시정홍보라든지 시책홍보라든지 관련한 언론매체 선정으로 부터 예산집행이 형평성 있게 원칙에 의해 기준에 광고비가 집행되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강한구 의원은 시에서 홍보비를 지급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모니터링, 내용 체크를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공보관실 전임자가 홍보 내용 등을 한번도 찾아보지 않거나 전임자가 모니터링 안됐다”며“제일 중요한 것은 인수인계와 모니터링 된 것을 다 뒤져보고 그 다음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이것이 각팀에서 이뤄졌을때 공무원 조직은 우수한 조직으로 거듭나는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내가 맞는 업무에 하나 하나 체크하고 모니터링한 후 한달에 한번씩 모여서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따져서 그리고 효과 없는 것은 마이너스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좀더 확대해서 홍보비를 지급할 때 자료로 삼는 등 홍보비에 나가는 것을 정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호 의원은“홍보비 지급에 있어 기준을 명확하게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예산 집행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공보관실 관계자는“파악을 못했다”며“앞으로 지적사항은 시정조치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