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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조건’성남 재개발구역 시공사 선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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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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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4_ico_regist_date.gif 2013년12월08일 18시23분 ico_txt_count.gif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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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조건’성남 재개발구역 시공사 선정 실패


단 한곳도 제안서 제출하지 않아 유찰

경기매일 김병관 기자 / 성남시의 일반분양 중 미분양 물량 25% 책임 인수 등의 파격 조건을 내걸고도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구역인 금광1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금광1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단 한곳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은 일반분양 가운데 미분양 물량의 25% 책임 인수, 용적률 상향 조정(250→265%), 주차장 축소로 일반분양 세대수 증가, 선이주 때 주거이전비 무이자 지원 등의 성남시 재개발 지원대책을 내걸고도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유찰 여파가 다른 2단계구역 중1·신흥2구역 입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중1·신흥2구역은 이달 중 주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1월 성남 2단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신흥2·중1·금광1 등 구도심 3개 구역(54만5863㎡)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11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곳이다.

시는 지난 10월 LH와‘2단계 재개발사업’을 재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함에 따라 멈춰선 재개발사업에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입찰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의 파격적인 지원 방안에도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발생을 우려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우선 다른 구역의 입찰 결과를 지켜본 뒤 LH와 조합 등과 함께 재개발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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